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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사례 · · 3분 읽기

해외 이주 앞둔 제주 독채 부부, 14일 입찰로 숙소를 넘기다

제주 독채 숙소를 14일 입찰로 내놓고, 투찰을 금액·인수일·메시지로 비교해 협상 상대를 고른 판매 사례입니다.

제주시에서 독채 숙소를 4년째 운영하던 40대 김 씨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해외 발령이 정해지면서 출국까지 남은 시간은 석 달 정도였습니다. 숙소는 잘 돌아가고 있었지만 멀리서 관리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부부가 아까워한 건 4년 동안 쌓은 것들이었습니다. 직접 고른 가구와 침구, 손에 익은 운영 방식, 계절마다 고친 안내문까지요. 문을 닫으면 모두 버려집니다. 그래서 시설과 운영 자료를 권리금과 함께 넘기기로 했습니다.

정가 대신 입찰을 고른 이유

HostDeal에서는 판매 방식으로 정가와 입찰 중 하나를 고릅니다. 부부는 입찰을 골랐습니다.

  • 제주 독채는 비교할 거래가 적어 적정 권리금을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 출국까지 여유가 있어 2주 정도는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 금액만큼 "누가 이어받느냐"도 중요했습니다.

마감은 공개일로부터 14일 뒤로 잡았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이 자료를 보고 현장을 확인할 시간을 주려면 2주가 적당하다고 봤습니다.

권리금을 설명할 근거부터 준비했다

입찰에서 제값을 받으려면 권리금이 왜 그만큼인지 보여줘야 합니다. 부부는 등록 전에 자료를 모았습니다.

  • 최근 12개월 월별 매출: 월 매출 약 650만 원(성수기 기준), 비수기는 그 절반 수준
  • 임대료·관리비·청소비·소모품비 같은 고정비 내역
  • 시설·비품 목록과 구입 시기, 최근 바꾼 보일러와 매트리스 영수증
  • 임대차계약서와 영업신고증

판매 조건은 시설·비품 매매가 2,800만 원, 권리금 1,500만 원으로 적었습니다. 서류는 증빙으로 올려 운영팀 확인을 받았습니다. 계약서를 다시 읽으며 집주인 동의가 필요한 부분도 미리 확인했습니다.

공개 화면에는 매매가, 권리금, 구 단위 지역, 대표 사진만 나옵니다. 정확한 주소와 서류 목록, AI 손익 분석은 심화 열람을 한 사람에게만 보이고, 투찰도 심화 열람자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찰하는 사람은 이미 숫자를 들여다본 사람들이었습니다.

14일 동안 들어온 투찰

투찰은 밀봉 방식입니다. 마감 전에는 판매자도 금액을 볼 수 없고 "투찰 N건"만 보입니다. 부부는 건수가 늘어가는 것만 지켜봤습니다.

마감 후 열어 보니 투찰은 모두 5건이었습니다. 투찰자는 금액, 희망 인수일, 짧은 메시지를 냅니다. 부부는 상위 세 건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투찰자금액희망 인수일메시지 요약
A4,700만 원5개월 뒤다른 일 정리 후 인수 희망
B4,450만 원6주 뒤제주 거주, 숙소 2곳 운영 중
C4,300만 원2개월 뒤첫 숙소, 현장 방문 희망

최고가가 아닌 B를 고른 이유

금액만 보면 A가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A의 인수 시기는 출국보다 두 달 늦었습니다. 그동안 숙소를 비워 두거나 멀리서 운영해야 했습니다.

B는 250만 원 낮았지만 6주 뒤 인수가 가능했고 이미 제주에서 숙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출국 전에 직접 인수인계를 끝낼 수 있다는 점이 금액 차이보다 컸습니다.

250만 원보다 직접 열쇠를 건네고 떠날 수 있다는 게 더 중요했어요.

HostDeal의 입찰은 최고가 자동 낙찰이 아닙니다. 판매자가 마감 후 7일 안에 협상 상대를 직접 고르며, 이는 법적 구속력 있는 낙찰이 아니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입니다. 부부는 마감 사흘째에 B를 골랐습니다.

선택 이후: 대화방에서 조건 맞추기

B를 고르자 거래 대화방이 열렸고 서류 원본도 B에게 공개됐습니다. 대화방에서는 현장 실사 일정, 집주인과의 임대차 정리 순서, 인수인계 날짜를 맞췄습니다. Airbnb 계정과 잡혀 있던 예약은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부부는 인수일 이후 예약을 미리 닫아 두었습니다.

계약과 대금 지급은 두 사람이 직접 했습니다. 공개부터 인수까지 약 9주가 걸렸고, 출국 열흘 전에 거래 완료를 함께 표시했습니다.

이 사례에서 배울 점

  1. 비교 거래가 적은 숙소라면 입찰로 시장 반응을 확인해 보세요.
  2. 권리금은 매출·비용·시설 내역 같은 숫자로 설명해야 합니다.
  3. 최고가보다 인수 시기와 운영 경험이 거래 완주에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4. 임대인 동의와 영업 신고 승계 여부는 계약 전에 확인하세요.

떠나야 하는 사정이 생겼다고 그동안 쌓은 숙소를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어받을 사람을 직접 고르고 싶다면 hostdeal.kr에서 입찰로 시작해 보세요.

이 글의 사례는 서비스 이용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재구성한 가상 사례입니다. 인물·금액·지역은 실제와 다르며, 숙박업 인허가·세무·계약은 관할 기관과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